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와 광주광역시청(시장 윤장현)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회와 광주광역시는 3월 15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기 회장과 채수현 광주지역본부장, 강원석 전략실장 등 협회의 주요 인사와 문인 행정부시장, 문용운 시민안전실장, 강백룡 안전정책관 등 광주광역시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안전문화를 확산·전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시민안전 및 재난대비 제반활동 지원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공동 노력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기술 및 교육 지원 등이다.

참고로 최근 광주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필두로 미래 최첨단 산업의 핵심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등 안전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지역의 안전관리에 대한 민관 협력체계가 강화되면서 산업재해 감소와 안전문화 정착에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주광역시의 안전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광주시의 슬로건인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 실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인 행정부시장은 “시의 노력만으로 모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은 어렵다”며 “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관리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면서 체계적인 안전정책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