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기 첫선…정부청사 10곳에 동시 게양
새 정부기 첫선…정부청사 10곳에 동시 게양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6.03.30
  • 호수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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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의 조합과 여백의 미, 대한민국의 정체성 잘 나타내

 


태극 문양의 대한민국 새 정부기가 29일 처음 선보였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오전 전국 10개 정부청사에서 새 정부기를 동시 게양하는 행사를 거행했다. 새 정부기에는 태극 문양과 ‘대한민국정부’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태극 형태는 역동적이면서도 청·홍·백 삼색의 조합과 여백의 미를 살렸다. 대한민국정부의 글꼴은 훈민정음 창제기 글꼴을 현대적 감감에 맞춰 태극 문양과의 조화를 꾀했다.

지금까지 사용해온 무궁화꽃 문양의 정부기는 강하식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기존 정부기는 1949년부터 67년간 정부 상징(GI·Government Identity)으로 게양돼왔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부처별로 개별 상징을 사용하면서 국민 인지도가 떨어져 행정 낭비요인으로 전락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해 민간 전문가의 자문과 내부 검토를 거쳐 태극 문양의 새 정부 상징 통합작업을 벌여왔다.

기존 정부기는 국가기록원에 전달돼 행정박물(行政博物)로 영구 보관하게 된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그동안 국민 다수가 정부 상징과 각 부처 상징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역사적인 정부기 게양식을 계기로 정부가 더욱 혁신해 국민의 행복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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