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위해 민관 힘 모은다
일·가정 양립 위해 민관 힘 모은다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03.30
  • 호수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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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형 시간선택제·남성육아휴직 등 활성화
일·가정 양립 문화의 확산을 위해 중앙-지방단위의 민관합동 추진체계가 운영됐다.

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와 경제5단체, 여성경제인단체, 전문가 등으로 ‘일·가정 양립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인 차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앞으로 협의회는 ▲전환형 시간선택제 ▲남성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지원의 활성화 등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경제단체별 특성을 반영해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참고로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근로자가 전일제로 근무하다 육아, 가족돌봄, 학업 등의 사유로 일정기간 동안 근무시간을 단축했다가 단축사유가 해소되면 전일제로 복귀하는 제도다.

협의회 회의 결과 우선 경총은 노동계와 함께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확산하여 근로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고용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의 복리후생을 증진키로 했다.

또 고용부는 남성육아휴직 확산을 위해 전경련과 연계하여 대기업의 제도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사회전반의 인식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체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소기업의 대체인력지원 제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한상의·중기중앙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일·가정 양립 관련 해외 모범사례(Best Practice)를 조사해 국내 기업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영선 고용부 차관은 “일·가정 양립은 근로자의 수요를 충족해줄 뿐만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숙련인력 이직 방지, 근로자 집중력 향상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 차관은 “민관이 협력해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사회, 남녀 모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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