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수여

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본무)은 지난달 25일 아파트 화재로 불길 속에 갇힌 8살 어린이를 구해낸 이재덕(34)씨에게 ‘LG의인상’과 함께 상금으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
LG복지재단은 또 이씨와 함께 구조를 적극적으로 도운 이웃주민 김만석(38)씨와 최진성(28)씨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고로 LG 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과 LG의 뜻을 반영해 대상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이번 LG 의인상 수여는 지난해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시민을 구하려다 차량에 치여 희생된 고(故) 정연승 특전사 상사, 지난해 10월 장애 청소년을 구하다 순직한 고(故) 이기태 경감, 지난해 12월 서해대교 화재로 순직한 고(故) 이병곤 소방령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한편 LG복지재단은 지난 17일 경기 가평지역에서 순찰 중 들녘에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불길 속에 갇힌 할머니를 구조한 가평경찰서 읍내파출소 소속 박종우(45) 경사의 의로운 행동에 대해서도 표창을 수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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