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유방암 전이를 촉진하는 유전자 조절인자인 ‘마이크로알엔에이(microRNA)’를 발견, 암 전이억제 기술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영훈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팀이 유방암 전이의 핵심과정을 촉진하는 기전을 규명, 암 전이억제 기술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방암 전이 조직에서 많이 발현되는 ‘miR-5003-3p’가 발암 단백질(MDM2)을 억제해 암 전이 유도 단백질(Snail)을 안정화시켜 암세포 변화(EMT)와 전이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팀은 267개 신규 microRNA를 대상으로 검색시험을 시행, 다수 암세포 변화(EMT) 조절인자 후보를 발굴했다. 이중 ‘miR-5003-3p’가 단백질 MDM2와 E-cadherin의 발현을 동시에 억제, 암 전이의 핵심과정인 EMT를 촉진해 유방암세포의 전이를 유발하는 기전임을 규명했다.
실제로 유방암 전이세포를 지닌 실험동물에 ‘miR-5003-3p’를 주입하자, 폐로 암이 전이되는 발생빈도가 주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영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유방암 전이 인자를 억제하는 약물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해 유방암 전이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영훈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팀이 유방암 전이의 핵심과정을 촉진하는 기전을 규명, 암 전이억제 기술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방암 전이 조직에서 많이 발현되는 ‘miR-5003-3p’가 발암 단백질(MDM2)을 억제해 암 전이 유도 단백질(Snail)을 안정화시켜 암세포 변화(EMT)와 전이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팀은 267개 신규 microRNA를 대상으로 검색시험을 시행, 다수 암세포 변화(EMT) 조절인자 후보를 발굴했다. 이중 ‘miR-5003-3p’가 단백질 MDM2와 E-cadherin의 발현을 동시에 억제, 암 전이의 핵심과정인 EMT를 촉진해 유방암세포의 전이를 유발하는 기전임을 규명했다.
실제로 유방암 전이세포를 지닌 실험동물에 ‘miR-5003-3p’를 주입하자, 폐로 암이 전이되는 발생빈도가 주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영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유방암 전이 인자를 억제하는 약물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해 유방암 전이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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