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협의체 운영회의’ 개최…효과적인 안전지원 방안 모색

안산지역 안전유관기관들이 관내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힘을 모았다.
고용노동부 안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조익환),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산지회(지회장 권상오),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구권호)는 지난 5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한 안산 하이비스에서 관내 안전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최근 3년간의 안산·시흥시 재해통계 분석결과를 토대로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협업계획 및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올해 산업안전보건정책 방향을 토대로 체계적인 안전관리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 기관간 협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업 및 외국인 분과를 별도로 구성·추진키로 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외국인분과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 2달간을 ‘외국인 재해예방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외국인 고용사업주 교육, 외국인 건강 상담, 외국인 재해 취약업종 지도·감독 등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건설업분과에서는 20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 집중지원, 대규모 건설현장 소장협의체 구성·운영, 안전시설이 불량한 소규모현장에 대한 경고장 발급, 건설현장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익환 고용부 안산지청장은 “향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재해가 다발하는 취약 분야에 대해 효과적인 협업 과제를 찾아내고 정부·공공기관·유관단체 등과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하여 재해예방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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