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목적
정부가 내달 11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안전하게 치루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는 8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총 23개 기관을 소집해 ‘G20 안전개최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G20정상회의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위해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는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소관 주요시설 5,800여개소(국가기반시설, 시설물관리특법상 시설, 다중이용시설, 특정관리대상시설 등)를 대상으로 안전점검계획을 수립, 자체적으로 일제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점검결과에 따라 취약한 부분이나 미흡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하는 등 G20 정상회의가 마무리 될 때까지 정부의 모든 재난대응역량을 총 결집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부는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내 ‘재난위기 상황실’의 근무인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여 만약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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