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 대상 품평회’ 개최
안전보건공단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우수 안전제품을 발굴·시상한다. 공단은 안전모 등의 보호구와 기계 기구에 사용되는 방호장치를 대상으로 ‘품질대상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품평회는 산업현장에 보다 안전한 제품이 유통·사용되도록 유도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신청대상 제품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취득(접수마감 기한 내에 인증을 취득)한 안전장치, 보호구, 방폭전기기기 등이다.
다만, 기존 수상 제품이나 지난해 고용노동부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인증이 취소된 사실이 있는 업체는 수상에서 제외된다.
공단은 접수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형태 및 외관의 진보성 ▲구조 및 기능의 진보성 ▲사용 편의성 ▲국제경쟁력 등에 대해 심사한 후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1개 제품), 재해예방혁신상(1개 제품), 최우수상(3개 제품), 우수상(3개 제품) 등으로 나눠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해당 제품과 신청서를 구비해 다음달 13일까지 안전보건공단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우편이나 택배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올해 선정된 제품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며, 공단 로비 상설전시관에 1년간 전시·홍보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kosh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2-703-09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28개사에서 33개 제품이 출품되었고 대상에는 에치케이씨의 밸브구동 시 폭발방지장치인 ‘전동식 액츄에이터’가 선정됐다. 또 재해예방 혁신상은 4개의 센서로 작업자의 끼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프레스·전단기 방호장치’가 수상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