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부터 일명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한 지역에서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일본 규슈(九州) 남부 구마모토(熊本) 지역에서는 지난 14일과 16일 각각 규모 6.5,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한 여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재해민은 약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본에 이어 남미의 에콰도르 중부에서도 지난 16일(현지시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3000여명의 사상자가 났고,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는 지난 17일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가 부산 등지에서도 느껴지면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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