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해화학물질 사고예방 위한 시설개선 본격 추진
경북도, 유해화학물질 사고예방 위한 시설개선 본격 추진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6.04.27
  • 호수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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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시·군, 30개 사업장에 10억 원 투입
경북도가 유해화학물질 사고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도는 화학물질관리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내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체를 우선 선정,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별로는 포항 1개소, 경주 5개소, 구미 6개소, 영천 10개소, 경산 6개소, 영덕 1개소 등이 선정된다. 경북도는 4월에 사업장 현지조사, 5~6월에 정밀안전진단 및 기술지원, 7~11월에 노후시설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경북도는 지난 2014년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시설개선 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 2014년에는 구미·포항 공단지역 25개 사업장, 2015년에는 7개 시·군 30개 사업장에 대해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도는 2018년까지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 175개 사업장의 시설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의 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반영하여 올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특히 올해의 경우 방류벽, 유출방지턱 등 사고예방시설 개선, 노후탱크 배관 및 펌프 교체, 경보시설 및 CCTV 보안시설 확충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개선 사업과 별도로 도내 소규모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 1120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화학물질 취급현황에 대한 정보도 소방관서 등 유관기관과 적극 공유하여 신속한 사고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의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시설개선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화학사고의 근원적 발생을 예방하는 가운데, 실효적 수습·대응체계를 완비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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