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석유공장 폭발…3명 사망·105명 부상
멕시코, 석유공장 폭발…3명 사망·105명 부상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04.27
  • 호수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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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in Global Safety Issue

 


지난 20일(현지시각) 오후 멕시코 걸프 해안 도시인 코아트사코알코스에 위치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멕시코 국영 석유 기업인 페멕스(Pemex)는 이날 오후 3시 15분께 코아트사코알코스의 클로라도스 3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26일 현재까지 근로자 3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10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하비에르 두아르테(Javier Duarte) 베라크루스 주지사는 “105명의 부상자 가운데 58명은 석유화학 공장 근로자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는 “사고발생 지점에서 약 10km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대형 재해가 발생했다”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2000여명의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페멕스가 운영하는 시설에서는 최근들어 사고가 자주 발생해 안정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멕시코 걸프 해안의 해양 플랫폼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中, 화학물질 저장창고에서 대규모 화재 발생
인근 1000여명 주민 긴급 대피


지난 22일(현지시각) 오전 중국 동부 징장(靖江)시의 한 화학물질 보관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발생한 화재로 2000㎡ 면적의 창고와 석유제품 저장탱크 4곳 등이 전소됐다.

화재 발생 주변에는 경유 저장탱크 12개와 화공약품 저장탱크 30개가 인접해 있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화재 진압을 위해 인근 상하이와 난징 등에서 인적·물적 지원을 받아 진화작업을 벌였다.

한편 이날 화재로 인근 1000여명의 주민들은 현장 반경 5㎞ 밖으로 대피했으며,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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