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수 대한산업안전협회 노동조합위원장 등 총 210명 정부 포상 받아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CCMM빌딩에서 ‘2016년 근로자의 날 유공’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정부는 ▲능력중심 사회구현 ▲원하청 상생협력 ▲청년고용확대 ▲생산성 향상 등과 관련해 공적이 뛰어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고용부는 금탑산업훈장 1명, 은탑산업훈장 3명, 동탑산업훈장 4명, 철탑산업훈장 4명, 석탑산업훈장 5명 등 34명에게 훈·포장 서훈을, 176명에게는 대통령 표창 등을 시상했다.
이에 따르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권혁록 ㈜화신 직장에게 돌아갔다. 권혁록 직장은 현장 생산성을 높이는데 일조하며 고객사 품질지수 제로PPM 달성 및 무분규 사업장 유지,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에도 힘쓰는 등 능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았다.
또 정연수 대한산업안전협회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관행 개선과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 고용안정 등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땀 흘려 오신 수상자 여러분들이야말로 일을 통해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또 이 장관은 “노동개혁은 여러분들처럼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더 대우받는 노동현장을 만들자는 것이며, 오늘 수상자들의 공적을 보면 노동개혁 현장 실천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면서 “더 많은 분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일과 삶의 균형을 일궈낼 수 있도록 새로운 고용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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