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테마로 한 경남권 최초의 재난안전체험관
안전을 테마로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재난안전체험관이 부산에 들어섰다. 국민안전처는 자연재난과 도시재난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산광역시 119안전체험관’이 개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관식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국회의원, 중앙소방본부장, 부산소방안전본부장 등 부산지역 주요 인사 16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권 최초의 종합안전체험관인 ‘부산광역시 119안전체험관’은 시민들이 다양한 재난유형을 경험하고 위기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총 4층 규모의 체험관은 ▲소방차 등 조형물을 이용한 안전체험 ▲여색선 침몰 시 구명정에 직접 탑승해보는 해양생존 체험 ▲규모 7.0 강도의 지진체험 ▲화재 시 대피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 야외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 대처방법과 교통안전 등에 대해서도 경험할 수 있다.
류해운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안전을 테마로 다양한 재난유형을 직접 경험하면서 유사시 위기 대처능력을 키우고, 놀이와 체험으로 안전을 배우고 익히는 맞춤형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험관은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6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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