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북부지회·안전보건공단 충남지사 등 합동 안전캠페인 실시
충남지역 안전유관기관들이 질식재해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북부지회(지회장 이응구)는 지난 4일 제24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충남지역 안전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질식재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협회 충남북부지회를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사, 한국산업간호협회 등 7개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점을 감안, 선제적으로 ‘여름철 밀폐공간 작업 시 질식으로 인한 사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지역 내 근로자들에게 밀폐공간 작업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 안전한 작업방법을 제시했다.
또 하절기 동안 수시로 밀폐공간 질식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하는 한편, 당진에 있는 한 공장을 방문해 금속·화학제품 등 공정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응구 협회 충남북부지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질식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라며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보건문화를 지역 내 사업장에 조속히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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