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 박차
현대차그룹,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 박차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05.18
  • 호수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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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영 핫이슈

 


미래형 운송수단 제시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재 한창 개발 중인 ‘웨어러블 로봇’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1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공개했다. 웨어러블 로봇이란 영화 ‘아이언맨’의 아이언맨 슈트처럼 사람이 입고 조작하는 로봇을 말한다.

현대차그룹은 웨어러블 로봇의 사진을 선보이며 향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근로자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산업재해의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고 소개했다.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허리, 무릎 등에 무리가 거의 가지 않아 무거운 물체를 옮겨야 하는 작업장에서 특히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수십, 수백 kg에 달하는 물체를 옮겨야 하는 열차 조립 공정에서 허리, 무릎 등의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하반신 마비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과 부상자의 재활치료 등에도 쓰일 수도 있는 것이다.

로봇 산업은 제조업용에서 지능형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성장하고 있다. 제어·하드웨어 기술이 발전하면서 군사, 오락, 의료 등 첨단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해외에서는 미국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HULC, 일본 혼다의 산업용 로봇 WAD, 토요타의 재활용 로봇 IWA 등이 있다.

현대차그룹의 한 관계자는 “웨어러블 로봇은 산업용, 국방용 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어 미래 운송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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