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토, 1년 새 여의도 4배 면적만큼 늘어
우리 국토, 1년 새 여의도 4배 면적만큼 늘어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5.18
  • 호수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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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16 지적통계연보’ 발간
2015년 한 해동안 우리나라의 국토가 여의도 면적의 4배만큼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2016년 지적통계연보’(2015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작년 말 우리나라의 국토 면적은 10만295㎢로, 1년 새 여의도 면적(2.9㎢)의 4배인 11㎢가 증가했다.

국토면적 증가의 주된 요인은 ▲전남 광양시 황길동 공유수면매립 및 토지개발사업(3.9㎢) ▲안산시와 시흥시의 구획정리사업(1.9㎢) ▲인천신항 신규등록(1.4㎢) 등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미등록 토지의 등록 등 그동안 관리되지 못했던 토지를 정비하면서 국토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통계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행정구역별 토지면적은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경북(1만9031㎢), 강원(1만6826㎢), 전남(1만2313㎢) 순으로 면적이 컸고, 세종(465㎢), 광주(501㎢), 대전(539㎢) 순으로 면적이 작았다.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1820㎢), 강원 인제군(1645㎢), 경국 안동시(1522㎢) 순으로 면적이 컸고, 부산 중구(2.8㎢), 대구 중구(7.1㎢), 인천 동구(7.2㎢) 순으로 면적이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목별 토지면적은 임야가 6만4003㎢(63.8%)으로 가장 넓었던 가운데, 농경지 2만274㎢(18.9%), 대(垈)와 공장용지 3907㎢(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2014년과 비교한 결과 농경지와 임야는 204㎢ 감소했고, 대(垈)와 공장용지는 80㎢ 증가했다. 또한 도로·철도용지·하천·제방 등 기반시설도 54㎢가 증가했다.

소유구분별 토지면적은 개인소유토지가 5만1927㎢(52%), 국·공유지 3만2862㎢(33%), 법인 및 비법인 1만5123㎢(15%) 순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는 133㎢(0.13%)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번 지적통계연보에는 섬 통계가 새롭게 수록됐다. 이에 따르면 섬이 없는 6개 시·도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의 지적공부에 등록된 섬은 모두 3677개(유인섬 486개, 무인섬 3191개)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통계누리, 통계청 e-나라지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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