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가안전대진단 마무리…923건의 위험요인 제거
부산시, 국가안전대진단 마무리…923건의 위험요인 제거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05.18
  • 호수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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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등 2만1255개소 안전점검 실시
부산시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해빙기인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75일간 시본청 관리부서와 사업소, 구·군, 공사·공단 등에서 공무원·민간전문가·시설관리주체 등 1만7000여명이 참여해 시설물 및 건축물의 상태평가와 안전기준 적합성, 안전관리실태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설물(4583곳) ▲건축물(1만989동) ▲공작물 및 운송수단(254개소) ▲해빙기 취약시설(2585곳) ▲안전사각지대(404곳) ▲기타(2440곳) 등 6개 분야 2만1255개소 등이다.

부산시는 안전대진단 기간동안 안전등급 중 C, D, E등급의 노후시설은 물론 재난 취약분야인 캠핑장·요양병원·소규모 공연장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923건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917개 시설에 대해 보수·보강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점검결과에 따라 덕천지하차도·사직실내훈련장·부산터널 노후 옹벽·시역내 저수지·급경사지 등 33곳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진단 기간동안 1649명의 분야별 민관 전문가가 참여해 점검의 질과 신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 진단 기간 중 전광판, 각종 회의, 캠페인, 방송매체 등을 적극 활용해 안전신문고 제도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3056건의 안전유해 요인을 신고 받아 이를 개선 또는 제거했다.

이밖에도 급경사지나 항만·교량 등에 대해서는 최신장비인 무인항공기(드론)와 이동형 기상관측이 가능한 특수장비를 활용해 꼼꼼하게 점검하는 한편 점검과정에서 개선돼야 할 법적·제도적 문제점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에 적극 건의하기도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현장관리를 실시하고 취약분야를 보수·보강해 ‘시민이 행복한 생활안전도시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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