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무재해 결의대회’ 개최…관내 현장소장 80명 참석

고용노동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영기)이 관내 건설업 재해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고용부 서울남부지청은 최근 지청 대회의실에서 ‘건설현장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기 고용부 서울남부지청장을 비롯해 관내 120억원 이상 건설현장 소장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관내(영등포구, 강서구, 양천구) 건설현장에서 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저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관내 건설업 재해자 수는 431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더욱이 올해 3월말 기준으로도 건설현장에서만 3건(4명 사망)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바 있는 등 안전관리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남부지청은 관내 건설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사업장과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안전한 일터·건강한 근로자·행복한 대한민국’을 조성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김영기 서울남부지청장은 “건설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장과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절실하다”라며 “사업장에 성숙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재해예방 감독 및 기술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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