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산악사고 빈발…등산객 각별한 주의 필요
5월에 산악사고 빈발…등산객 각별한 주의 필요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6.05.18
  • 호수 3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주·무리한 산행 절대 금물

 


산행에 나서기 좋은 5월이지만 안전사고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가 지난 12일에 발표한 ‘119구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산악구조 활동 건수는 총 1만86건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5월에만 1167건(11.6%)가 발생했다. 이는 4월(673건)에 비해 무려 73.4%가 증가한 수치다.

요일별로는 주말인 토·일요일에 사고의 절반 이상인 5628건(55.8%), 평일에도 800~90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하산 시 피로도가 가장 높은 점심시간 이후에 사고가 집중됐다.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총 3550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오후 1~2시 사이에 1236건의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처에 따르면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산행을 아침 일찍 시작해 일몰 한두 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 또 안전처는 무리한 코스를 짜기보다는 하산할 때 체력의 30% 이상이 남아 있을 정도의 코스를 선택하는 것을 권고했다.

국민안전처의 한 관계자는 “산행 중 방심하거나 부주의한 행동은 피하고 과한 자신감으로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야 한다”라며 “특히 피로도를 증가시키고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산행 중 ‘음주’는 절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