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 체험, 안전모 충격체험 등 총 11개 상황 구성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리 경험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건설안전체험교육장이 대구에 들어선다.
대구도시공사는 건설현장의 재해방지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건설안전체험교육장’을 지역 최초로 설치·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건설안전체험교육장은 수성의료지구 내 바닥면적 144㎡, 총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안전벨트 체험 ▲안전모 충격체험 ▲개구부비교교육 ▲불량가설통로체험 ▲고소작업체업 등 총 11개의 상황별 체험장이 구성돼 있다.
대구도공은 지난 17일 공사 임직원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대구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지구별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향후에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공사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외부기관과 현장견학자 위주의 특별교육은 신청을 받아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덕 대구도공 사장은 “건설안전체험교육장은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자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관계자들이 많이 이용해 안전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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