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에 폭염주의보 발령…야외활동 자제하고 물 자주 섭취해야
때이른 무더위에 폭염주의보 발령…야외활동 자제하고 물 자주 섭취해야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7.09.04
  • 호수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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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건강 노하우

지난 20일 올해 들어 서울에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 것이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주의보와 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각각 33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 또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한 야외활동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옷차림을 가볍게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카페인성 음료나 주류는 피하고 육류, 생선, 콩, 잡곡,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골고루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독거노인, 신체허약자, 환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더위에 노출되면 병세가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폭염으로 사망한 사람의 대부분이 심혈관계질환, 뇌혈관계질환, 호흡기질환과 같은 기존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특히 뇌졸중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노인 등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 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세가 나타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농가에서는 가축과 작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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