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교통국,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사고 전문가들로 구성
경찰청은 보행자 사망사고 다발지역의 사고 유발요인을 파악하는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활동에 나선 ‘보행자 사망사고 컨설팅단’은 사고 다발지역에 직접 방문해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컨설팅단은 경찰청 교통국과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 국토관리사무소,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등의 교통사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경찰은 지난해 보행자 사망사고가 전국 평균(7.2명)보다 높은 20개 경찰서 중 컨설팅 제공을 요청한 6개 경찰서 관할 구역을 찾아 사고 원인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6개월 간 운영한 효과를 분석하여 연말 평가를 거친 후 내년부터는 컨설팅이 정례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손해보험협회, 교통안전공단 등과의 협조를 통해 사고 다발지역에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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