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국무총리 “사고위험 높은 소규모 건설현장 상시 감독”
黃 국무총리 “사고위험 높은 소규모 건설현장 상시 감독”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05.25
  • 호수 3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부·국토부 합동 ‘건설현장 취약요인별 맞춤형 사고예방대책’ 마련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고위험이 높은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상시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영세 사업장의 추락사고 예방시설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황 국무총리는 “아직도 건설현장에서는 연간 500명 가까이 사망하는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건설업체에 대한 감독·지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황 총리는 “가(假)시설물 공사는 적정 공사기간과 안전관리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발주자의 안전책임을 높이고, 반복 사용이 많은 가설 자재에 대한 성능 확인 등 품질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크레인 등 건설기계에 대해서는 사전 안전성 확인·점검을 강화하고, 관리자에 대한 특별교육과 매뉴얼 보급 등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 총리는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안전취약요인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와 감독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설현장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고용부와 국토부는 ‘건설현장 취약요인별 맞춤형 사고예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건설업 평균에 비해 재해율이 1.9배 이상 높은 공사비 50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와 사고 시 대형참사를 야기시키는 가시설물 공사, 사고빈도가 증가하는 건설기계 공사를 3대 취약요인으로 선정했다.

또 각 취약요인별로 맞춤형 사고예방대책을 수립,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건설사고를 감소시키겠다는 전략이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