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상’…외출 자제하고 얼굴·손 깨끗이 씻어야
미세먼지 ‘비상’…외출 자제하고 얼굴·손 깨끗이 씻어야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7.09.04
  • 호수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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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건강 노하우

 


최근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급속도로 높아짐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보다 크고,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를 미세먼지라고 부르는데, 이처럼 입자가 작으면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된다.

특히 미세먼지는 일단 한 번 몸속으로 들어가면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는다. 또 몸 깊숙이 침투해 ▲염증 ▲가려움증 ▲눈질환 ▲비염 ▲후두염 ▲천식 ▲폐질환 ▲뇌졸중 ▲편두통 ▲아토피 등 피부질환과 심혈관질환 등 크고 작은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참고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인한 입원율은 2.7%, 사망률은 1.1% 증가한다.

따라서 호흡기 질환자는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인 날에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 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단, 마스크는 한 번 쓰고 버려야 한다. 외출 후에는 곧바로 샤워하고 양치질이나 구강세정제로 입안을 깨끗이 헹궈줘야 한다.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호흡기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목을 잠기게 하고 심하면 염증까지 유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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