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기법을 소규모 건설현장에 전파하는 지역특화사업이 시행된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상환)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배계완)는 지난달 27일 청주시 문화동에 위치한 (주)대원건설 현장사무소에서 ‘안전! 해피투게더’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안전! 해피투게더’ 사업은 대형 건설현장이 안전보건관리 역량이 취약한 인근의 소규모 현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안전관리방법, 안전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고용부 청주지청과 공단 충북지사는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지역특화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환 고용부 청주지청장과 배계완 공단 충북지사장이 참석했다. 또한 대형건설현장 관계자로 이석형 소장(대원, 문화동 센트럴칸타빌 신축공사현장)과 소규모 건설현장 담당자로 손영수 소장(코리콘건설, 문화동 나보나스퀘어 신축공사현장), 신금수 소장(지움건설, 힐데스빌 공동주택공사현장), 안종범 소장(정원건설, 금천동 다세대주택공사현장) 등이 참여했다.

김상환 고용부 청주지청장은 “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가 감소하고 건설현장에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건설현장 재해예방 및 저감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