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과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지원 협약’ 체결

산업재해로 인한 중증외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제주대학교병원이 힘을 모았다.
협회 제주지회(지회장 박원길)는 최근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과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 자리에는 박원길 협회 제주지회장과 고용백 제주대학교병원 사무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대형재난,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다발성 골절·장기손상·과다출혈 등의 부상을 입은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지역 권역외상센터 구축 및 발전 ▲중증외상환자 연락 및 이송을 위한 지원체계 확립 ▲중증외상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 전개 ▲중증외상사고 관련 예방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원길 협회 제주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증외상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도내에 권역외상센터가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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