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간호협회-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업무협약 체결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예방·관리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과 사업장 근로자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참고로 서울시의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은 비만 및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의 질병들로부터 오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고통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자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건강보건 사업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사업장 근로자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통해 근로자의 만성질환 및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함으로써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소와 산업간호협회 회원 간의 네트워크 지원 ▲보건소에서 사업장 근로자 대사증후군 검진 및 건강관리 상담 지원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제공 ▲기타 사업 홍보 및 관련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간호사가 근로자들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집중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근로자의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업종에서 근무 중인 산업간호협회 회원들을 통해 근로자들의 효율적인 대사증후군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도선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장은 “한국산업간호협회와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자신의 건강수준을 파악해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차별화된 질 높은 건강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보건소와 함께 근로자의 대사증후군 관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장은 한국산업간호협회(02-716-9982)로 연락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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