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반시설 가운데 하나인 발전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된다.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과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하 매경연구원)은 지난달 27일 남동발전 분당본부에서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역량강화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과 공창석 매경연구원장 등 양 기관의 핵심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재해 예방활동 공동 협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선진 안전기술 보급 ▲산업재해예방 캠페인 공동 추진 등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안전보건 관련 정보 및 재해사례를 적극 전파하고, 안전문화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안전교육 자료의 개발 및 보급에도 협력키로 했다.

공창석 매경안전환경연구원장은 “근로자의 참여와 자율에 기반을 둔 안전관리가 진정한 무재해를 달성하는 원동력이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이 그야말로 안전한 국가기반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학현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매경안전환경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무재해 안전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