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진 자연재해…방재시설도 강화한다
강해진 자연재해…방재시설도 강화한다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10.13
  • 호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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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시설이 폭설이나 폭우 등 대형 자연재해에 견딜 수 있도록 정부가 시설의 보강에 적극 나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중앙부처 차관과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는 자연재해와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방재시설 및 관련 기준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르면 먼저 지자체마다 각기 다르게 설정된 방재 설계기준을 최악의 기상현상에도 견딜 수 있도록 극한의 시간당 강수량을 기준으로 통일해 변경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소방방재청은 연말까지 하수시설과 배수펌프장, 저류지 등 방재시설의 가이드라인을 극한 기상 예측치를 기준으로 새로 설정하고, 관계 부처는 보수 공사를 통해 이들 시설의 규격을 가이드라인에 맞추기로 했다.

또 정부는 집중호우 때 지하철역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막고자 지하철역에 빗물 유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반지하 건축물의 건축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소방본부와 건설부서로 이원화된 지자체 재난관리 부서를 건설부서로 일원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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