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심한 곳 근무…심장병 위험 3배
소음 심한 곳 근무…심장병 위험 3배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10.13
  • 호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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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간원치 교수 연구팀 발표
소음이 귀 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간원치 교수 연구팀은 소음이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지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20살 이상 미국 직장인 6,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간 교수는 사람들이 대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할 정도의 곳을 시끄러운 곳으로 규정하고, 소음 정도와 근속연수에 따라 근로자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소음이 심한 곳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은 심장발작이나 심각한 가슴통증을 느낄 위험이 2∼3배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간 교수는 “조사 대상자들 중 상당수가 40대 이상의 남성들인데다 과체중과 흡연 등 심장병 발병 요인이 큰 사람들이었으나 이전 점을 배제하더라도 시끄러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의 심장병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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