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4개 건강증진 유관기관들이 손을 잡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30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음주문화센터에서 (재)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사)한국 금연운동협의회, (사)대한영양사회, (사)한국EAP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장 건강증진운동’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들 기관은 근로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4대 문화로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잘못된 식문화를 선정하고, 각 위협요인에 맞는 개선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들이 펼칠 개선활동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금연운동 참여 △바른 영양관리 △긍정적으로 들어주기 등으로 구성된 ‘4대 실천운동’이다.
먼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서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와 공단은 건설, 운송, 분야 종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사업장 금연운동 확산을 위해 교육과 자료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
아울러 한국영양사협회는 뇌심혈관계 질환예방과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영양관리 세미나를 실시하고, 한국EAP협회는 직무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노민기 공단 이사장은 “올해를 건강증진운동 활성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건강한 일터, 튼튼한 선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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