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한화케미칼 등의 안전관계자 400명 참석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 울산에서 산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지난 17일 울산 남구청 대강당에서 남구(구청장 서동욱),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이철우),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지사장 신통원)와 함께 ‘산업안전보건 지식공유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관내 기업체 안전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지역 사업장 간에 안전관리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취지에 걸맞게 행사장에서는 SK에너지 울산컴플렉스를 비롯해 롯데정밀화학, 한화케미칼, 세진중공업, LG하우시스 등 지역 내 80개 사업장의 안전관리 자료가 전시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다른 업체의 안전관리 방법에 대해 서로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묻고 답했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벤치마킹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가 공단이 밀집한 울산에서 산업재해가 줄어드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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