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식품 매개 감염병 주의해야
물·식품 매개 감염병 주의해야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7.09.04
  • 호수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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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건강 노하우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1군감염병에 속한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등과 지정감염병인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감염증·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황색포도알균감염증·노로바이러스 등)을 말한다. 주로 병원성 미생물이나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복통·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 여기에 속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들어 6월 4일까지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신고는 총 180건으로 전년 동기대비(175건)에 비해 2.9% 증가했다. 집단발생 신고는 같은 장소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사람 중 2명 이상에게 설사 3회 이상 및 구토·발열·두통 등 위장관염 증상이 발생한 건수를 말한다.

물·식품 매개로 인한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의 중심부를 75℃(어패류는 85℃)로 1분 이상 익혀 먹어야 한다. 물도 끓여서 마시는 것이 안전하며, 끓일 수 없을 때는 생수, 탄산수 등 병에 포장된 음료수를 마셔야 한다.

아울러 깨끗하게 손을 씻는 것도 중요하다. 손을 씻을 때는 세정제(비누 등)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가락과 손등을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행궈야 한다. 특히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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