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주차장 신축현장에서 2층 상판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3시 18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제2공영주차장 신축현장 2층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4m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2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진행하던 중 상판을 지지하던 H빔 등 기둥이 부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2층에서 작업 중이던 석모(67)씨 등 2명이 건축 자재에 깔려 중상을 입었으며, 명모(48)씨 등 5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둥이 부러진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사고가 난 현장은 지상 4층 연면적 4996.26㎡ 규모의 주차전용 타워로 오는 7월께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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