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신임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3선·인천부평을)

국회가 지난 13일 제20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통해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등 18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뽑았다. 모두 18개의 상임위원장직 중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8개, 국민의당이 2개의 상임위원장을 맡게 됐다.

참고로 국회는 2년에 한 번씩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상임위원회 위원 및 특별위원회 위원을 구성한다.
이에 따르면 안전보건 분야와 고용노동 분야의 입법을 담당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의 홍영표 의원이 선출됐다.

홍영표 의원은 이리고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홍 의원은 1982년 대우자동차에 용접공으로 입사, 1985년에 대우자동차 노동자대표를 맡았고 1993년 한국노동운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2002년 개혁국민정당 중앙당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2009년 제18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현재까지 3선에 성공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에는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조정식 의원이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환경노동위원회(16명) : 홍영표(위원장·더불어민주당), 문진국, 신보라, 임이자, 장석춘, 조원진, 하태경(이상 새누리당), 강병원, 서형수, 송옥주, 신창현, 이용득, 한정애(이상 더불어민주당), 김삼화, 이상돈(이상 국민의당), 이정미(정의당)

▶안전행정위원회(22명) : 유재중(위원장·새누리당), 강석호, 박성중, 박순자, 유민봉, 윤재옥, 이명수, 홍철호, 황영철(이상 새누리당), 김영진, 김영호, 김정우, 박남춘, 박주민, 백재현, 소병훈, 진선미, 표창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권은희, 이용호, 장정숙(이상 국민의당), 장제원(무소속)

▶국토교통위원회(31명) : 조정식(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우현, 민홍철, 윤영일, 김성태, 김종태, 김현아, 박덕흠, 박맹우, 박완수, 박찬우, 이학재, 이헌승, 정용기, 정종섭, 함진규(이상 새누리당), 강훈식, 안규백, 안호영, 윤관석, 윤후덕, 이원욱, 임종성, 전현희, 최인호, 황희(이상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주승용, 최경환(이상 국민의당), 이해찬, 주호영(이상 무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