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화재발생 건수 전년보다 약 14% 감소
봄철 화재발생 건수 전년보다 약 14% 감소
  • 김보현
  • 승인 2016.06.29
  • 호수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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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재산피해 모두 줄어들어…소방특별조사 통해 5584건의 위반사항 적발
올해 봄철기간(3~5월)에 발생한 화재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처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집중 추진한 결과 봄철기간 화재발생건수는 1만2238건으로 전년 동기(1만4299건)보다 14.4% 감소했다고 밝혔다.

화재발생건수와 함께 인명·재산피해 모두 각각 12.3%, 38%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화재로 인한 사망자수도 전년 대비 15명이 감소했다.

안전처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 간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이 같은 성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안전처는 이 기간동안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학원, 청소년수련시설 등 소방특별조사 실시 ▲안심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안전관리 ▲봄철 산불 예방대책 구축 ▲20대 국회의원 선거 지원 등을 6대 중점과제로 선정, 집중 관리했다.

분야별 세부 추진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안전처는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대형현장 4169개소에서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토록 지원하고, 현장 관계자 2만332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신학기 수학여행 출발 전 숙박시설 1786개소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대피로, 소방시설 등)을 실시하는 등 화재로 인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아울러 안전처는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전국 문화재 보유 전통사찰 등 318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불량사항이 발견된 259개소에 대해 과태료 등의 조치를 하였고, LED 인증제품을 연등에 사용토록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안전처는 고시원, 근린생활시설 등 4만4232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5584건의 관련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즉시 시정조치가 가능한 4464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곧바로 안전조치 했다.

손정호 안전처 소방제도과장은 “봄철 대형화재의 지속적인 예방과 감소를 위해서 그동안의 예방대책 추진 분석자료를 시·도별로 배포·공유할 계획”이라며 “매년 효율적인 안전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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