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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 24일 오후 포항 본사에서 ‘스마트 세이프티(Smart Safety)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개최했다.
포항과 광양을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회장과 김진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놓고 활발히 의견을 나누었다.
‘스마트 세이프티’란 안전 활동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해 인간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현장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포스코는 자기 주도의 안전 SSS(Self-directed Safety Spread) 활동에 Io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세이프티 활동을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 3월 노경협의회 주관 하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3주에 걸친 공모전에는 총 1072건이 접수됐으며 포스코는 이 중 12건을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참석자들은 IoT기술 시연을 보고, 작업현장에 적용 했을 때의 제철소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또한 수상자들의 아이디어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포스코는 향후 스마트 세이프티 우수 아이디어 12건을 과제화하고 시범공장을 선정해 본격적인 적용에 나설 계획이다.
직원들의 호응도와 효과 검증을 통해 성공한 아이디어는 전사(全社)에 확산함으로써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재해예방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수상한 우수 아이디어를 현장에 잘 적용하면 위험상황에 놓인 직원들에게 경고를 보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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