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7일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세미나’ 개최
범국민적으로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가 7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막을 연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강조주간은 ‘함께하는 안전보건, 행복한 대한민국’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제34회 국제안전보건전시회’, ‘27개 주제의 세미나 및 18개 분야의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안전특집 강연회, 안전 연극, 안전보건 UCC Show 등 갖가지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먼저 강조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은 7월 4일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 예방과 우리나라 안전보건분야의 발전을 위해 앞장선 산업현장 및 안전보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참석한 노·사·민·정 대표들은 ‘안전실천 퍼포먼스’를 통해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참여와 실천 의지를 천명할 계획이다.
7일까지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안전보건보호구관 ▲공정안전관리관 ▲실험실안전관 ▲스마트안전관 ▲방재산업관 ▲산업안전관 ▲공공서비스관 등 7개 존으로 마련되고, 관람객 중심의 체험형·참여형으로 운영된다.
올해 강조주간 기간 동안에는 산업안전보건분야의 현안을 논의하고, 변화하는 안전보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8일까지 계속되는 세미나에서는 ‘하청·파견근로자 산업보건관리에 대한 원청의 책임과 대응 세미나’(한국산업보건학회), ‘한·중·일 아시아크레인 안전 심포지움’(한국크레인위원회), ‘ISO45001 제정에 따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발전 방안 토론회’(산업안전보건연구원) 등 최근의 이슈를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특히 대한산업안전협회는 내달 7일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세미나’를 통해 ‘이튼 인더스트리즈’와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노·사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을 살펴보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4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다.
풍성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내달 5일에는 서승우 서울대 교수, 권혁면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 등 사회 저명인사와 연예인 등 7명이 산업현장과 우리사회의 안전보건을 소재로 ‘안전특집 강연’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