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부문 최고 표어…내가 어긴 안전수칙 동료 생명 앗아간다

올해 대한산업안전협회 창원지회(지회장 박영욱)가 주관한 안전표어 공모전에서 ‘내가 어긴 안전수칙 동료생명 앗아간다’(산업안전 부문), ‘가족에게 가장 큰 선물은 당신의 안전입니다’(국민안전 부문)가 각각 대표 안전표어로 선정됐다.

협회 창원지회는 최근 ‘제18회 안전표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전성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박미희 경남도청 안전정책과 안전문화담당 사무관, 박덕곤 경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정영훈 세광병원 실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표어 공모전은 산업안전 부문(11편)과 국민안전 부문(12편)으로 나눠 시상됐다.

먼저, 산업안전 부문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표창은 두산중공업(주) 박수복 씨(내가 어긴 안전수칙 동료생명 앗아간다)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한전산업개발(주) 삼천포사업처 한동훈 씨(응답하라 안전의식 실천하라 안전문화)와 삼양항업(주) 박슬기 씨(풀어버린 안전장비 조여오는 나의생명)는 차상인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이창길 씨(생활 속에 안전습관 백세인생 보장한다)와 현대위아(주) 창원5공장 김종필 씨(함께 나눈 안전의식 함께 웃는 건강사회), (주)효성 전종학 씨(안전수칙 잘 지켜서 못간다고 전~해라)는 근로복지공단 창원지사장 표창,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이상복 씨(사고작다 안심말고 안전의식 사고예방)를 포함한 5명은 협회 창원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안전 부문에서는 반림중학교 허서영 학생(가족에게 가장 큰 선물은 당신의 안전입니다)이 최고상인 경남도지사장 표창을 받았다.

봉림중학교 강원준 학생(어디서나 착한사람 안전규칙 잘 지켜요)과 봉림초등학교 정성주 학생(함께하는 안전생활 행복도시 경상남도)은 창원시장 표창, 삼화기업 이혜영 씨(안전한 우리, 행복한 경남도민)와 현대위아(주) 이상모 씨(뻔뻔한 위험행동 그만, FUN FUN한 경남도민!)는 경남경영자총협회장 표창, (유)주영산업개발 원동수 씨(안전! 행복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와 봉림초등학교 김세일 학생(받았어요 안전교육 실천해요 안전문화)은 염광의료재단 세광병원장 표창, 수남초등학교 유준우 학생(단디해라 말만말고 손끝으로 실천하자)을 포함한 5명은 협회 창원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영욱 협회 창원지회장은 “올해 공모전은 지역근로자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처음으로 ‘산업안전’과 ‘국민안전’ 부문으로 나눠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행사를 적극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