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용품 기증·취약계층 안전점검 등 각종 활동 전개

LG전자 등 18개 기업들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보탠다.
국민안전처는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LG전자 등 1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도로교통공단, 두산인프라코어, 롯데시네마, 삼성서울병원, 삼성전자, IBK기업은행, LG전자, 유한킴벌리, KEB하나은행, KT, 포스코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타이어, 한국화재보험협회, 한화손해보험, 현대자동차 등이다.
업무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안전처와 함께 ▲각 협약기관의 안전문화 활동에 대한 지원 및 협조 ▲분야별·대상별·시기별 안전문화 캠페인 공동 추진 ▲안전문화운동 콘텐츠 및 안전신문고에 대한 공동 홍보활동 실시 등 안전문화 운동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업무협약 참여 기업 간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연계, 안전용품 기증, 취약계층 안전점검, 안전신문고 앱 탑재 등의 활동이 전개된다.
참여 기업별로 살펴보면 포스코에너지·삼성서울병원·LG전자는 벽화 그리기, 마을순찰 등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한다. 롯데시네마·한화손해보험·도로교통공단은 자체 시설 또는 타 시설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IBK기업은행·KEB하나은행은 안전한 지역사회 모델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민 우대 금융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들 기업들은 안전신문고 앱 다운 및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도 적극 추진한다.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각 기업의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참여 기업들은 각자 전문성을 활용한 효율적인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새로운 사회적 책임활동 모델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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