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로부터 사고예방 우수활동상 받아
대한산업안전협회가 국내 최고 수준의 우수한 안전점검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협회는 지난달 30일 삼성전자로부터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한 공을 인정받아 ‘사고예방 우수활동상(단체)’을 수여 받았다.
협회는 삼성전자 기흥·화성과 평택의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현장 내 반입되는 건설중장비(타워크레인 등 12종)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성이 입증된 장비만 사용토록 해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에서는 이와 같은 협회의 활동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그동안 협회의 기흥·화성, 평택 현장 중장비 검사팀은 3124대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과정에서 510건의 위험요소를 발견해 시정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의 한 관계자는 “현장에 반입되는 주요 건설중장비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를 예방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에 세심함을 더해 보다 많은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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