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안전유관기관들이 관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최관병)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창원지회(지회장 박영욱),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지사장 최병남)는 지난 13일 소규모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밀집된 경남 창원시 마천주물공단 일대에서 ‘화학물질 재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안전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소규모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보호구 지급·착용 등 안전보건 관련 수칙을 상세히 전달했다. 아울러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고, 화학물질 재해예방 자료가 담긴 리플릿도 배포했다.

박영욱 협회 창원지회장은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내 소규모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재해를 예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