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디지털 건강상담센터, ‘김포헬스존’ 설립
국내 최초 디지털 건강상담센터, ‘김포헬스존’ 설립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07.20
  • 호수 3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구직에서 건강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김포지역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김포헬스존’이 지난 15일 김포시 양촌읍 골드밸리 산업단지에서 문을 열었다. 김포헬스존은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가톨릭대학교가 운영하는 곳으로, 국내 1호이다.

개소식에는 박화진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장, 김동춘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유영록 김포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헬스존 운영을 맡은 가톨릭대는 2013년부터 부천근로자건강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부천지역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업병 및 작업관련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에 개소한 김포헬스존은 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하며 터득한 소규모 사업장 보건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산업간호사가 상주하며 건강상담을 수행하고, 근로자건강센터의 전문의와 화상시스템을 통해 상시적으로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박화진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건강센터 관할지역 내 산업단지에 디지털 분소 형태로 운영되는 김포헬스존의 탄생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김포헬스존을 통해 김포지역의 산업재해와 업무상 질병 예방에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포헬스존 운영의 총괄책임을 맡은 정혜선 부천 근로자건강센터장은 “김포헬스존 개소를 계기로 김포지역에 밀착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 예방사업을 수행하겠다”면서 “건강한 기업 운영과 경쟁력 향상을 통해 김포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헬스존은 고용노동부 및 부천시가 함께 운영하는 일자리 지원센터와 연계되어 추진됨으로써 구직에서부터 건강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이젠지식산업센터 메카존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