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내달 30일까지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국내 최초로 ‘닥터헬리’ 사업을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닥터헬리(응급의학 전문의 헬기탑승)’ 사업이란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헬기에 전문의가 탑승ㆍ출동하여 환자에 대해 현장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가장 적절한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케하는 응급의료서비스 사업이다.
닥터헬리 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범운영되며, 여기에는 9명의 서울대학교 교수 등 전문의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은 전문 응급처치 장비 등을 이용하여 현장에서부터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닥터헬리 시범사업으로 소방헬기 응급의료 서비스의 범위가 기존 산악사고 중심에서 교통ㆍ수난 및 대형 행사장 안전사고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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