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용 트레일러 안전 사각지대 개선한다
야영용 트레일러 안전 사각지대 개선한다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6.08.03
  • 호수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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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월 中 트레일러 설치 야영장 안전점검 실시
정부가 캠핑장 안전사각지대 중 하나인 야영용 트레일러의 안전관리 실태 진단에 나섰다.

국민안전처는 지난달 29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야영용 트레일러의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와 지자체, 야영장 관련 협회, 소방·가스·전기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캠핑문화 확산으로 야영용 트레일러 등록대수는 2007년 대비 40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야영용 트레일러를 설치·운영하는 야영장 또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야영용 트레일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현행 야영용 트레일러 안전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불에 타기 쉬운 내장재 사용, 단일 출입문에 따른 신속한 대피 제한 등 야영용 트레일러의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회의결과에 따르면, 야영용 트레일러가 설치된 야영장에 대해 8월 중 지자체 주관으로 ▲야영용 트레일러 전용 누전차단기 ▲화재감지기 ▲소화기 ▲비상조명등 등 안전시설의 설치 상태가 집중 점검된다. 현장의 화재 취약요인에 대한 대책을 종합해 현장에서 작동가능한 실질적인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복수 국민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은 “즐거운 캠핑을 위해서는 안전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민·관이 협업해 최선의 야영용 트레일러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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