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억4000만원 재산 손실…인명피해는 없어

전 직원이 여름휴가를 떠난 부산의 한 자동차부품 도장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부산 강서소방서와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 49분께 강서구 모 자동차 부품 도장 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동 2~4층 내부 도장 작업장과 외벽 샌드위치패널 등을 태워 총 9억40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한편 이 공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전 직원이 여름휴가를 떠나 휴업 중인 상태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직원 탈의실이 있는 공장동 건물 끝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공장 내외부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는 한편, 정밀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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