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3% “열대야로 업무 지장 받는다”
직장인 83% “열대야로 업무 지장 받는다”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08.17
  • 호수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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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 속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열대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528명을 대상으로 ‘열대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직장인들에게 최근 열대야를 체감하고 있는지를 묻자 97.2%의 직장인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아니다’라는 답변은 2.8%에 불과했다.

‘열대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47.6%)’라는 답변과 ‘매우 그렇다(35.5%)’라는 답변이 전체의 83.1%를 차지했다. ‘그렇지 않다(14.4%)’와 ‘전혀 아니다(2.5%)’는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직장인들은 열대야로 인해 집중력 감소, 업무의욕 저하 등 다양한 지장을 받고 있었다.

조사결과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답변이 응답률 68.8%(중복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업무의욕이 저하됐다(60.3%)’,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는 등 동료와의 마찰이 증가했다(15.3%)’, ‘근무태도가 해이해졌다(10.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열대야는 직장인들의 수면시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직장인들에게 ‘최근 열대야로 인해 수면시간에 변화가 있는지’를 묻자 76.3%의 직장인들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어 ‘변화 없다(11.9%)’는 답변이 뒤를 이었고, ‘증가했다(11.7%)’는 답변은 가장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수면시간이 감소했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얼마나 감소했는지를 조사한 결과 ‘약 1시간~1시간 30분(34.2%)’, ‘약 30분~1시간(32.0%)’ 감소했다는 답변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약 1시간 30분~2시간’ 감소했다는 답변도 15.9%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열대야를 이기는 나만의 노하우를 조사한 결과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사용한다(56.7%)’, ‘잠들기 전 샤워를 한다(41.6%)’, ‘충분한 수분섭취를 한다(28.9%)’ 등의 방법을 노하우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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