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 출시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민원 및 행정처리 등 각종 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행정자치부는 국민들이 194개 핵심 정부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을 출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중앙부처·공공기관 등 기관별 핵심 정부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정부는 국민 편의를 고려해 ▲자주 찾는 서비스 ▲관심분야별 서비스 ▲생애주기별 서비스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사용자 화면(UI)를 구성했다.
자주 찾는 서비스에서는 ‘민원24(민원신청·발급)’, ‘워크넷(공공·민간 일자리정보)’, ‘대한민국구석구석(국내지역관광정보)’ 등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찾는 정부서비스 19개가 제공된다.
관심분야별 서비스는 건강, 주거, 안전, 복지, 여가 등 12개 국민생활 주요 영역별 핵심 정부서비스를 관심분야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예컨대 건강 분야에는 건강검진 결과조회, 국민건강 알람서비스 등 10개 서비스가 제공되고, 안전 분야에는 생활안전지도, 수돗물 안심확인제, 스마트안전귀가 등 31개 서비스가 담겨 있다.
생애주기별 서비스는 예방접종도우미, 청소년활동정보, 창업넷, 소상공인포털, 시니어사회활동포털 등 유아,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주요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서비스 정보를 모았다.
한편 이 앱에는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소년소녀가장, 희귀난치성 환우, 북한이탈주민 등을 위해 기초생활급여, 학비지원, 통합문화 이용권, 장애인 일자리 지원 등의 서비스정보 메뉴도 마련돼 있다.
하반기부터는 앱에 개인별 관심과 연령, 거주지역 등을 입력하면 수혜 가능한 서비스 정보가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이 앱은 별도의 접근권한을 요구하지 않고 있어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없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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