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LG이노텍 파주사업장 컨설팅 Kick-off

의식, 시스템, 행동 등 종합 분석해 최적의 안전문화 개선 솔루션 제공
사업장의 조직문화를 안전체질로 개선하는 최적의 해법으로 최근 안전문화 컨설팅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업계 선두격인 대한산업안전협회가 글로벌 첨단 부품기업 LG이노텍 파주사업장에 대한 컨설팅을 시작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와 LG이노텍 파주사업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LG이노텍 파주사업장 대회의실에서 ‘안전문화 컨설팅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백현 사업총괄이사, 김석진 안전진단본부장, 김종인 안전문화팀장 등 협회의 주요 인사와 김희전 환경안전Champion, 박승태 LED생산담당 상무, 박영수 본사 환경안전팀 전문위원 등 LG이노텍의 핵심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협회는 2017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LG이노텍 파주사업장에 안전문화를 정착·확산시키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협회는 산업재해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불안전한 행동을 근절시키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조직 구성원의 안전의식, 안전관리시스템, 안전행동 등을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정밀 측정하여 근본 원인을 도출하고 가장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협회는 안전수준에 대한 적합 여부와 외형적 관리에 중점을 뒀던 기존 안전관리시스템 진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작업장 안전상태 관찰, 조직원 대상 설문 및 심층 인터뷰 등을 종합한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련 이슈를 도출하고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 안전문화 컨설팅의 경우 안전진단, 안전교육 등 협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문화 전문 교수진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만큼, 기술적 전문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경영진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것이 산업재해 예방과 그로 인한 직·간접 손실 비용의 최소화로 이어져 경영 효율화 및 상생의 노사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LG이노텍 파주사업장도 바로 이런 특·장점 때문에 협회에 안전문화 컨설팅을 맡겼다.
킥오프 행사에서 김희전 LG이노텍 파주사업장 환경안전Champion은 “익숙한 환경 속에서 내부의 시선과 노력만으로 조직의 안전문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며 “외부 전문기관의 냉철하고 정량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사업장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고자 협회와 손을 잡았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에 이백현 협회 사업총괄이사는 “의식, 시스템, 행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협회의 컨설팅이 완료되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향후 LG이노텍 파주사업장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조직이미지 향상 등을 이뤄내는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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