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철도부품 안전성 국제인증’ 가능
국내서도 ‘철도부품 안전성 국제인증’ 가능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08.31
  • 호수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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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철도부품 안정성에 대해 국제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철도안전 분야 국제공인제품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철도연은 4개 철도부품 분야 안전성을 국제인증할 수 있게 됐다. 4개 분야는 ▲신뢰성·가용성·유지보수성·안전성 프로세스 ▲소프트웨어 안전성 ▲제어기 안전성 ▲유·무선통신 안전성 등이다.

철도부품 제품인증제도는 국제인증기관이 시험·평가 등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유럽 등 국제 철도시장에선 철도차량 및 부품 등에 대한 안전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국제인증기관이 없어 인증을 받기 위한 시간 및 비용 부담이 컸다. 또 국제인증 과정에서 기술유출 등의 우려도 있었다.

철도연이 국제인증기관으로 지정받으면서 국내 철도 산업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증비용은 외국기관에서 받는 것에 비해 4분의 1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철도부품 안전성을 인증할 수 있게 되면서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라며 “철도 차량 및 부품 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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